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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이 노년층의 음성 발화를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(AI)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이 기술은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중요한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노년층의 일상 대화를 분석하여 경도인지장애를 비롯한 치매 초기 증상을 예측하는 이 기술은, 향후 치매 관리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노년층의 음성 발화를 통해 치매를 예측하다이번에 개발된 AI 기술은 노년층의 음성 발화를 분석하여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음성 발화는 단순한 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, 인지 기능과 언어 생성, 발성 등 다양한 뇌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..